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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투 "SKT, 2분기 영업익 3291억 전망"

등록 2020.07.09 08:4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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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미소 기자 = 서울 중구 SK텔레콤 본사 T타워. 2020.07.09  misocamera@newsis.com

[서울=뉴시스]박미소 기자 = 서울 중구 SK텔레콤 본사 T타워. 2020.07.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수윤 기자 = 하나금융투자는 9일 SK텔레콤(017670)에 대해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329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숫자 레벨로 보면 높진 않지만 컨센서스(영업이익 3184억원)를 웃돌고 전년동기비 및 전분기비 모두 영업이익이 증가하는 나름 양호한 실적 기록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5G(5세대 이동통신) 불법 보조금 관련 과징금이 영업외비용으로 지난해 4분기에선반영된 상황이고,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5G 신규 가입자 유치 부진에도 이동통신(MNO) 가입자 증가, 트래픽 증가 영향에 따른 요금제 다운셀링 감소로 이동전화 매출액 추세"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일회성비용이 당초 우려보다 적을 것으로 보이고 티브로드가 4월부터 연결로 편입된 데다가 마케팅비용 증가 폭이 미미할 전망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2분기 실적 시즌엔 장·단기 SKT 적극 매수에 나설 것을 권한다"면서 "MSCI 비중 상향 조정 가능성으로 단기 수급 양호한 상황에서 주주이익환원 정책 강화가 표면화 될 것이고 장기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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