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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평양 인근 핵관련 의심 시설서 활동 포착" CNN

등록 2020.07.09 09:09:17수정 2020.07.09 09:3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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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리 루이스 "공장 매우 활동적…차량 통행 눈에 띄어"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북한 노동신문이 지난 8일 보도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김일성 주석 사망 26주기 금수산태양궁전 참배 모습. (사진=노동신문 캡처) 2020.07.09.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북한 노동신문이 지난 8일 보도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김일성 주석 사망 26주기 금수산태양궁전 참배 모습. (사진=노동신문 캡처)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북한의 숨겨진 핵 시설로 추정되는 원로리(또는 월로리) 시설에서 최근 의심스러운 활동이 포착됐다는 기사가 나왔다.

CNN은 8일(현지시간) 미 민간 지구 촬영 기업 플래닛랩스 자료를 토대로 "신규 위성 사진은 예전에 북한 시설로 신고되지 않은, 연구자들이 핵탄두 제조에 활용된다고 의심하는 시설에서의 최근 활동을 보여준다"라고 보도했다.

해당 사진은 미들베리국제문제연구소(MIIS) 전문가들의 분석을 거친 것으로, 평양 인근 마을인 원로리에 있는 시설을 보여준다. 구체적으로 지난 5월30일과 지난해 7월9일 사진이 비교 분석됐다.

해당 시설은 이전에 대중에게 노출된 적이 없는 곳으로, CNN은 "북한의 핵 프로그램과 관련이 있는 곳으로 여겨진다"라고 지적했다.

사진을 분석한 제프리 루이스 MIIS 교수 및 동아시아 비확산센터 소장은 CNN에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자동차, 트럭, 선적 컨테이너 등 차량 통행"이라며 "이 공장은 매우 활동적이다. 협상 중에도, 지금도 활동은 늦춰지지 않았다. 여전히 핵무기 제조 중"이라고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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