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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해외입국 스웨덴인 2명 확진…접촉자 5명 격리(종합)

등록 2020.07.09 10: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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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3명은 음성…청주 이동과정서 2명 접촉

청주 해외입국 스웨덴인 2명 확진…접촉자 5명 격리(종합)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에서 해외입국 스웨덴인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9일 청주시에 따르면 전날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스웨덴인 가족 5명 중 2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는 10대 1명과 10대 미만 1명이다. 나머지 3명은 '음성' 판정이 났다.

이들 가족은 입국 후 청주상당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 이튿날 오전 2시10분 확진 판정을 받았다. 10대 확진자는 무증상이었으며, 10대 미만 확진자는 37.4도의 미열을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확진자 2명은 충북대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나머지 가족 3명은 해외 입국자 임시생활시설인 충북도자치연수원에서 격리 중이다.

이들은 청주에 사는 지인을 만나기 위해 입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청주 이동 과정에서 함께 승용차에 탄 2명도 자가격리 조치됐다.

보건당국은 비행기 내 접촉자 등을 역학조사하고 있다.

이로써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68명으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청주 23명, 충주 13명, 괴산 11명, 음성 7명, 옥천 2명, 증평 2명, 진천 1명, 단양 1명, 타 지역 군인 8명이다.

확진자 중에서는 63명이 격리 해제됐으며, 코로나19로 인한 직접적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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