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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위안화 기준치 1달러=7.0085위안...3일째 0.17%↑

등록 2020.07.09 11: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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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외환시장서 환율 4개월 만에 ‘파7’

[올댓차이나] 위안화 기준치 1달러=7.0085위안...3일째 0.17%↑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홍콩보안법 갈등에 따른 경제 충격, 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 추이를 고려해 위안화 기준치를 사흘째 절상해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7.0085위안으로 전날 1달러=7.0207위안 대비 0.0122위안, 0.17% 올렸다. 기준치로는 3월16일 이래 4개월 만에 고가권에 들어갔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6.5296위안으로 전일(6.5250위안)보다 0.0046위안, 0.07% 절하했다. 4거래일 만에 내렸다. 전날까지 기준치는 3거래일 연속 오르면서 6월9일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오전 10시5분(한국시간 11시5분) 시점에 1달러=6.9936~6.9950위안, 100엔=6.5161~6.5175위안으로 각각 거래됐다.

위안화 환율은 달러에 대해 지난 3월 중순 이래 4개월 만에 '파7'에 진입했다.

앞서 위안화 환율은 8일 밤 1달러=7.0049위안, 100엔=6.5244위안으로 각각 폐장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9421위안, 1홍콩달러=0.904328위안, 1영국 파운드=8.8380위안, 1스위스 프랑=7.4665위안, 1호주달러=4.8941위안, 1싱가포르 달러=5.0363위안, 1위안=170.35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9일 은행권에 유동성이 여유 있는 수준이기에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9거래일째 실시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이날 만기를 맞은 역레포도 없어 유동성 순주입액은 제로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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