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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 8월7일 북미 개봉…연상호·강동원 트위터 라이브 출연

등록 2020.07.09 11:5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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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영화 '반도' 특수관 포스터. (사진=NEW 제공)

[서울=뉴시스] 영화 '반도' 특수관 포스터. (사진=NEW 제공)

[서울=뉴시스]이호길 인턴 기자 = 영화 '반도'가 내달 북미에서 개봉할 예정인 가운데 감독과 출연 배우가 한국 영화 최초로 트위터 블루붐 라이브에 출연해 글로벌 팬들과 만난다.

미국 매체 데드라인은 8일(현지시간) '반도'가 오는 8월7일 북미에서 개봉한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과 캐나다 전역의 150개 스크린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또한 '반도'의 연상호 감독과 출연 배우 강동원, 이정현은 9일(한국시간) 오후 8시 트위터 블루붐 라이브에 출연해 실시간 방송을 진행한다.

블루붐 라이브는 다양한 분야의 유명인사가 트위터 오피스 내 블루붐에서 팬들과 소통하는 방송이다. 그룹 블랙핑크와 아이즈원 등이 출연한 적이 있지만, 한국 영화의 감독과 배우가 출연하는 건 처음이다.

아울러 '반도'는 북미 극장 체인 AMC의 스트리밍 사이트이자 공포물 전문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업체인 '셔더(Shudder)'와 독점 스트리밍 계약을 체결했다. 스트리밍 서비스는 2021년 초에 실시된다.

셔더 관계자는 "'반도'는 가장 기대되는 영화 속편 중 하나"라며 "'셔더'의 멤버들이 갈망하는 영화다. 스트리밍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반도'는 '부산행'의 세계관을 잇는 작품으로 폐허가 된 땅에서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15일 개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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