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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올해 광주 빅스포는 온라인으로…코로나19 차단

등록 2020.07.09 12:2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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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동반성장·지역 상생발전 중심으로 행사

한국전력 신사옥, 광주전남공동(나주)혁신도시

한국전력 신사옥, 광주전남공동(나주)혁신도시

[나주=뉴시스] 이창우 기자 = 한국전력이 2015년부터 매년 광주에서 개최해 온 '빅스포'(빛가람 국제전력 기술엑스포)를 올해는 온라인으로 전환해 개최한다.

한전은 오는 11월 4일부터 6일까지 광주시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 예정이던 'BIXPO 2020' 행사를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방식으로 변경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오프라인 행사를 취소한 대신 온라인을 통해 중소기업 동반성장 촉진을 위한 판촉지원과 지역상생 발전 관련 행사를 풍성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한전은 코로나19 여파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온라인 수출 상담관을 운영한다.

코트라(KOTRA)의 '바이 코리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고 비즈 코리아' 망을 통해 온라인 수출 상담관을 구축하고 61개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가운데 전력기자재 190여개를 국내외 바이어들에게 적극 소개할 계획이다.

여기에 비대면 화상 수출상담회, 에너지중소기업 통합기술마켓 구축, 전력분야 온라인 전시회 등을 통해 중소기업 판로개척과 수출증진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본사 소재지인 광주·전남 지역과 상생협력 강화를 위해 특산물 생산자와 전국의 소비자를 직거래로 연결하는 '온라인 특산물 판매 장터' 운영을 위해 별도의 디지털 플랫폼도 구축한다.

한전은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행사이지만 오프라인 행사 이상의 효과 창출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기업, 유관단체 등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온라인으로 처음 열리는 빅스포가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실효성 있는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참신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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