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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역사박물관, '공립박물관 평가인증' 우수기관

등록 2020.07.09 14: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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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 수집·운영·관리 분야는 97점으로 전국 1위

하남역사박물관.

하남역사박물관.

[하남=뉴시스] 문영일 기자 = 경기 하남문화재단(이사장 김상호 시장)은 하남역사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하는 ‘2019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에서 우수기관 평가를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평가인증은 정부에서 직접 실시하는 최고 수준의 신뢰도와 영향력을 가진 박물관 평가제도다. 전국 지자체가 건립·운영하는 227개 기관이 평가 대상이었으며, 157개 기관이 인증됐다.

하남역사박물관은 인증박물관의 평균점수보다 15점 이상 높은 전체 총점을 기록해 최상위권에 해당하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5개 평가분야 중 유물 수집 및 운영 관리 분야에서 전체 박물관 중 최고점인 97점을 획득했으며 전시 및 교육 분야에서도 95.5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은 조직·인력·시설 및 재정관리, 자료(유물)의 수집 및 관리, 전시 개최 및 교육프로그램 등 5개 분야의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했다. 각 분야별로 과락 없이 총점이 상위 70% 이상을 획득해야 인증을 통과하게 된다. 하남역사박물관은 개관 이래 첫 번째로 실시한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얻었다.

하남역사박물관은 이번 평가인증에서 하남시 역사문화유산 기반의 다섯 차례 특별전 개최와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지역문화거점기관의 역할에 충실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하남시 출토 국가귀속문화재 위탁, 소장유물 관리의 전문성과 적정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하남역사박물관 김진성 팀장은 “박물관 전시 및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시민들과 박물관 운영에 힘써주신 전시해설사와 자원봉사자들 덕분이다. 앞으로도 지역사를 바탕으로 모두가 누리는 역사문화 정립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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