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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열, 나훈아 '영영', 눈물의 사부곡…'보이스트롯'

등록 2020.07.09 15: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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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창열이 10일 첫방송되는 MBN '보이스트롯'에 출연한다. (사진 = MBN 제공) 2020.07.0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창열이 10일 첫방송되는 MBN '보이스트롯'에 출연한다. (사진 = MBN 제공) 2020.07.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호길 인턴 기자 = 그룹 'DJ DOC'의 김창열이 '보이스트롯'에서 돌아가신 아버지를 향한 무대를 펼친다.

김창열은 오는 10일 첫방송되는 MBN 트로트 서바이벌 프로그램 '보이스트롯'에 출연, 눈물의 사부곡(思父曲)을 열창한다.

그는 "아버지가 하늘나라에서 잘 지켜봐 주신 덕분에 좋은 생각을 갖고 잘 살아갈 수 있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김창열은 나훈아의 '영영'을 선곡한 이유에 대해 "아버지가 생전 좋아하시던 노래"라고 애틋한 사연을 전했다.

그는 평소의 '악동' 이미지와 달리 무대 위에서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막상 노래가 시작되자 시원한 고음을 앞세워 새롭게 재해석한 '영영'을 선보였다.

MC 김용만은 "이렇게 떠는 것은 처음 본다"라고 전했고, 김창열은 "망쳐버릴까 걱정됐다. 지금도 온몸이 떨린다"라고 무대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보이스트롯'은 연예계 숨은 트로트 고수들이 진검승부를 벌이는 서바이벌 프로젝트로, 가수 남진·혜은이·김연자·진성·박은빈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10일 오후 9시50분 방송.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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