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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개회 지연…일부 의원, 상임위 배정 불만 항의

등록 2020.07.09 15: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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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2시→2시 30분→3시 30분으로 연기

제2부의장 재선거 등 안건 처리 불투명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9일 오후 2시 열릴 예정이던 경남도의회 제37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가 상임위원회 배정에 불만을 품은 일부 의원들의 강한 반발에 부딪혀 개회 시간이 두 차례 연기되면서 2시50분 현재 본회의장이 텅 비어 있다.2020.07.09.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9일 오후 2시 열릴 예정이던 경남도의회 제37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가 상임위원회 배정에 불만을 품은 일부 의원들의 강한 반발에 부딪혀 개회 시간이 두 차례 연기되면서 2시50분 현재 본회의장이 텅 비어 있다.2020.07.09.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후반기 의장단 선거를 둘러싸고 파행을 거듭했던 경남도의회가 이번엔 상임위원회 배정에 불만을 품은 일부 의원들의 항의로 당초 예정된 시간에 본회의를 열지 못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특정 상임위원회에 의원들 신청이 몰리면서 김하용 의장이 임의로 배정했는데 수용할 수 없다며 반발하고 나선 것이다.

경남도의회는 제2부의장 선출을 위한 재선거와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 등 처리를 위해 9일 오후 2시 제37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개회 전에 희망한 상임위 배정이 이뤄지지 않은 데 대해 불만을 품은 일부 도의원들이 의장의 임의 배정에 대해 강하게 항의하고 나섰고, 결국 본회의 개회 시간은 오후 2시에서 2시 30분으로, 다시 3시 30분으로 연기됐다.

현재 분위기로는 예정된 제2부의장 재선거 등 안건이 본회의에서 처리될 수 있을지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날 후반기 원 구성이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다시 '복병'이 등장하면서 7월부터 임기를 시작한 김하용 의장의 해법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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