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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그라운드X,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 수수료 1년간 무료로

등록 2020.07.09 16: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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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그라운드X,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 수수료 1년간 무료로

[서울=뉴시스] 이진영 기자 =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가 자체 개발한 '클레이튼'의 메인넷 ‘사이프러스’ 출범 1주년을 맞아 9일부터 클레이튼 기반 모든 서비스의 수수료를 1년간 전액 면제한다고 밝혔다. 

그라운드X는 지난해 6월 27일 개발자와 서비스 기업들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인 클레이튼을 출시했다.

클레이튼은 블록체인 기술의 가치와 유용성을 증명해 대중화를 이끄는 것을 목표로 개발된 플랫폼으로, 대규모 이용자 대상 서비스들의 성능과 확장성에 대한 요구사항을 맞추고,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뒀다.

이번 수수료 대납을 통한 면제 정책은 이날부터 1년간 지원되며 연장 여부는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한재선 그라운드X 대표는 "이번 수수료 대납 정책은 클레이튼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제공한 초기 서비스 파트너들에게 감사의 뜻으로 시행한다"며 "높은 수수료 때문에 퍼블릭 블록체인 사용을 망설였거나 혹은 적극적으로 서비스를 확장하지 못한 스타트업 또는 1인 개발자들이 있다면 클레이튼 활용을 고려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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