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올댓차이나] 대만 증시, 기술주 강세에 0.18%↑ 마감...30년래 최고치

등록 2020.07.09 15:56:0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올댓차이나] 대만 증시, 기술주 강세에 0.18%↑ 마감...30년래 최고치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9일 나스닥이 사상최고치를 경신한 여파로 주력 반도체주에 매수세가 대량 선행하면서 1990년 2월 이래 30년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2.50 포인트, 0.18% 오른 1만2192.69로 폐장했다.

1만2222.90으로 출발한 지수는 1만2181.34~1만2273.43 사이를 오르내렸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445.03으로 25.48 포인트 올랐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시멘트-요업주가 0.30%, 식품주 0.09%, 전자기기주 0.41% 각각 상승했다.

하지만 석유화학주는 0.15%, 방직주 1.62%, 제지주 0.78%, 건설주 0.37%, 금융주 0.23% 각각 하락했다.

지수 구성 종목 중 403개가 오르고 451개는 내렸으며 101개가 보합으로 끝났다.

시가총액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 TSMC(대만적체전로제조)가 견조하게 움직이면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광학렌즈주 다리광전과 자전거주 메이리다 공업, 식품주 퉁이기업, 시멘트주 타이완 수니가 강세를 나타냈다. 

싱후이(杏輝), 차오딩(喬鼎), 밍후이(明輝)-DR, 톈한(天瀚), 위안잔(圓展)은 급등했다.

반면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과 반도체 설계개발주 롄파과기는 이익확정 매물에 밀려 하락했다.

통신주 중화전신과 플라스틱주 난야공업, 대형 은행주 궈타이 금융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쥐룽(聚隆), 난웨이(南緯), ABC-KY, 취안타이(全台), 라이더(錸德)는 급락했다.

거래액은 2493억1100만 대만달러(약 10조1345억원)를 기록했다. 푸방 VIX, 위안다 대만(元大台灣) 50반(反)1, 위안다 후선(滬深) 300정(正)2, 유다(友達) 광전, 췬촹(群創) 광전의 거래가 많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