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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NF보험서비스' 법인 설립…보험시장에도 진출

등록 2020.07.09 16:5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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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NF보험서비스' 법인 설립…보험시장에도 진출

[서울=뉴시스] 이진영 기자 = 네이버가 보험 전문 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보험 시장 진출에 본격 나섰다.

9일 대법원에 따르면 네이버는 지난달 22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엔에프(NF)보험서비스' 상호로 법인 등록을 마쳤다.

NF보험서비스 법인은 ▲보험대리점업 ▲통신판매업 ▲전화권유판매업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 ▲콜센터 및 텔레마케팅 서비스업 등을 목적으로 한다.

자본금은 3000만원이며, 사무실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불정로 6 12층으로 현재 네이버 본사와 네이버파이낸셜이 위치한 '그린팩토리' 건물이다.

NF보험서비스는 보험상품 관련 상담과 보험 설계를 주로 업무로 할 예정이다.

앞서 네이버 금융 자회사 네이버파이낸셜은 지난 3월 이사회를 열고 보험상품 설계 및 상담 서비스를 위한 'NF보험서비스' 법인 설립 안건을 의결한 바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네이버파이낸셜의 주요 주주인 미래에셋생명뿐 아니라 다양한 보험사들과 제휴해 보험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지난달 '네이버 통장'을 출시한 것을 신호탄으로 후불결제와 대출, 보험, 마이데이터 사업까지 추진하며 금융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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