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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김효주 "미국 투어 복귀?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

등록 2020.07.09 18: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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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개막 KLPGA 투어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 미디어데이 참가

[서울=뉴시스]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 미디어데이. (제공=KLPGA)

[서울=뉴시스]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 미디어데이. (제공=KLPGA)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김세영(27)과 김효주(25)가 미국 투어 복귀 시기를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세영과 김효주는 9일 부산 기장군 스톤게이트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LPGA 투어는 지난 2월 이후 시즌이 멈춘 상태다.

5개월 간 중단된 LPGA 투어는 이달 말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으로 재개된다.

김세영은 "8월에 영국 브리티시오픈이 열린다고 들었는데, 아직 복귀 시기를 결정하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체적으로 복잡한 상황이다. 아직 미국 대회 참가는 이른 것 같다. 앞으로 상황을 지켜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효주도 "아직 미국에 갈 계획은 없다. 코로나19로 위험한 상황에서 가고 싶지 않다"라고 말했다.

LPGA 투어가 중단된 상황에서 김효주는 지난 6월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이후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4라운드 도중 목 통증으로 기권한데 이어 지난주 맥콜·용병리저트오픈에는 불참했다.

부산오픈으로 돌아온 김효주는 "아직 목이 완전히 낫지 않았다.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데, 경기할 때는 안 아프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최혜진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대회가 열리는 게 감사하다. 더 열심히 플레이해서 팬들을 더 즐겁게 해드리고 싶다"라고 각오를 보였다.

이보미는 "최근 일대일 운동을 할 수 있는 곳에서 운동하고 마사지도 받아 샷 컨디션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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