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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온 자회사 미투젠, 코스닥 상장 재추진

등록 2020.07.09 17:3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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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1일. 수요예측, 내달 5~6일 청약

지난해 말 수요예측 진행했지만 연기

미투온 자회사 미투젠, 코스닥 상장 재추진


 [서울=뉴시스] 이승주 기자 = 미투온(201490) 자회사 미투젠이 9일 코스닥 시장 상장에 재도전한다. 

미투젠은 이날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모하는 주식수는 총 319만9200주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2만1000원~2만7000원이다. 오는 30~31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하고 다음달 5~6일 청약을 실시할 계획이다. 다음달 중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

미투젠은 소셜 카지노 및 캐주얼 게임에 주력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소셜카지노와 솔리테르, 트라이픽스 등에서 42개가 넘는 게임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올해 1분기 환율에 따라 지난해 기준 매출액은 1027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460억원, 373억원으로 집계된다.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매출 성장률은 39%, 영업이익률은 44.8%다.

성종원 미투젠 CFO(최고재무책임자)는 "2012년에 최초로 슬롯게임을 출시한 뒤 지금까지 모바일 게임 관련 전문성과 역량을 쌓아왔다"며 "성장세를 바탕으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해 새롭게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미투젠은 앞서 코스닥 시장 상장을 추진했던 적 있다. 지난해 말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층을 진행했지만 일정을 연기한 뒤 이번에 다시 추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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