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세계소리축제, 온라인 어린이 그림 공모전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원회는 전국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홈스쿨링 어린이 포함) 온라인 어린이 그림 공모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조직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해 기존 우편 및 방문 접수로 진행되던 어린이 그림 공모를 온라인으로 전환했다.

접수 기간은 오는 13일부터 22일까지이며, 작품 규격은 8절지 평면 작품으로 형식은 자유롭다. 어른의 손이 닿지 않은 순수한 작품을 필수로 한다. 

올해 온라인 어린이 그림 공모의 주제는 '_잇다(Link)'로 소리축제 주제와 동일하다.

'서로 다른 음악과 사람이 만나는 소리축제', '연결'을 주제로 한 자유로운 그림, '잇다' 앞의 빈칸에 들어갈 수 있는 다양한 것들을 상상하며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참여 방법은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은 참가신청서와 함께 직접 그린 그림을 사진을 찍거나 스캔을 통해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전송하면 된다.

선정된 수상자에는 총 190만원 상당의 상품이 수여 되며, 본상 수상작 9개 작품은 축제 공연 현장의 장식으로 활용할 특별한 기회를 얻게 된다. 특히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된 대상작에는 전북도교육감상이 수여 된다. 

한편 제19회 전주세계소리축제는 오는 9월 16일부터 20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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