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박은신, 군산CC오픈 1R 선두…'18세' 김주형 공동 2위
박은신 데뷔 첫 승 기회
김주형, KPGA 코리안투어 프로 최연소 우승 도전
[서울=뉴시스] KPGA 박은신. (제공=KPGA 투어)
박은신은 9일 전북 군산 컨트리크럽 리드·레이크 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첫날 7언더파 64타를 쳤다.
역대 최고 성적이 3위인 박은신은 1라운드 선두로 나서며 생애 첫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최근 웨이트트레이닝으로 체격을 키운 박은신은 "거의 매일 헬스장으로 간다. 해외 선수들을 보면 웨이트트레이닝이 필수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처럼 퍼트가 되면 우승 경쟁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18세 김주형은 6언더파 65타로 1타차 공동 2위에 올랐다.
김주형은 지난 5일 코리안투어 데뷔전인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서울=뉴시스] KPGA 김주형. (제공=KPGA 투어)
2014, 2016년 이 대회 우승자인 주흥철(39)은 5언더파 66타로 선두권에 자리했다. 반면 상금왕 이수민(27)은 1언더파 70타로 부진했다.
김경태(34)는 13번홀(파3)에서 행운의 홀인원을 기록했다.
일본에서 5차례 홀인원을 한 김경태가 국내 대회에서 홀인원을 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