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 실종됐다" 신고…극단선택 암시 연락두절(종합)
오후 5시17분께 112신고센터로 딸이 신고
"이상한 말을 한뒤 외출, 전화기 꺼져있다"
기지국 발신 추적…공관일대 대대적 수색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이 6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시민청 태평홀에서 민선7기 2주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0.07.06. [email protected]
9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17분께 박 시장이 극단선택을 암시하는 문자를 남기고 연락두절 됐다는 112신고가 들어왔다.
신고는 박 시장 딸이 했고, "아버지(박 시장)가 이상한 말을 하고 나갔는데 전화기가 꺼져있다"며 경찰에 수색을 요청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박 시장의 휴대전화가 꺼진 최종위치를 추적한 결과, 서울 성북동 서울시장 공관 주변에서 기지국 발신 위치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이 6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시민청 태평홀에서 민선7기 2주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0.07.06. [email protected]
한편 서울경찰청은 청장 해당 사안을 경중하게 보고, 청장 주재 대책회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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