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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해양레저관광 활성화 위한 마리나 전문인력 양성

등록 2020.07.10 07: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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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재)중소조선연구원과 함께 마리나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부산시 마리나 전문인력양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2020.07.10. (사진 = 부산시 제공) 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재)중소조선연구원과 함께 마리나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부산시 마리나 전문인력양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2020.07.10. (사진 = 부산시 제공)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재)중소조선연구원과 함께 마리나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부산시 마리나 전문인력양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2022년까지 3년간 2억7000만원(시비·민자 각 1억3500만원)을 투입해 매년 4개 강좌 연인원 40명의 마리나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마리나 산업 필수자격 획득과 산업체 현장연수 프로그램 등을 지원해 취업과 창업을 촉진할 계획이다.

  ‘마리나 산업’은 해양 관광 및 레저를 기반으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신종 해양산업이다. 전 세계 연매출 60조 원 규모의 거대시장으로 코로나19 등 여러 악재에도 불구하고 시장규모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특히 부산은 우리나라 해양레저의 대표지역으로서 해수욕장 연간 방문객은 약 4200만 명에 이르며, 해상투어와 해상낚시·제트보트·요트세일링·카약·카누 등 수상레저 활동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부산시는 마리나 인력양성을 위해 전문장비·운영진·강사를 갖춘 (재)중소조선연구원을 주관기관으로 선정하고, 한국해양대·부경대·영산대와 요트수리정비조합·한국수상레저안전협회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마리나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운영한다. 아울러 2017년부터 2019년까지의 1단계 사업을 통해 총 397명이 과정을 수료했다.

  올해는 ▲동력수상레저기구(1급) 운항자격 취득(10명) ▲수상구조사 양성 및 자격취득(10명) ▲레저선박용 선외기 관리(10명) ▲마리나 산업체 현장연수(10명) 등 4개 강좌에 40명을 양성하는 4개의 교육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부산에 거주하는 취업희망자·창업희망자·예비졸업자·취업예정자·산업 관계자 등이 참가할 수 있고 여성 참가자를 우대한다.

 참가희망자는 오는 21일까지 (재)중소조선연구원 마린교육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부산시 조유장 관광마이스산업국장은 “해양레저관광 활성화를 뒷받침할 마리나산업 육성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양성해 부산시가 우리나라 해양레저관광의 중심을 넘어 글로벌 해양레저관광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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