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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證 "기아차, 2분기 이후 신차 효과 전망"

등록 2020.07.10 08:4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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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證 "기아차, 2분기 이후 신차 효과 전망"

[서울=뉴시스] 류병화 기자 = 한화투자증권은 10일 기아차(000270)에 대해 2분기를 변곡점으로 신차 효과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만3000원을 유지했다.

한화투자증권은 2분기 기아차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11조1000억원, 5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2%, 89.2% 감소할 것으로 분석했다.

김동하 한화증권 연구원은 "내수 판매 호조, 신차 효과와 원화 약세에 따른 평균판매가격(ASP) 상승 등에도 해외 공장 가동 중단과 수요 위축으로 수출, 해외 판매 부진 영향이 컸다"고 평가했다.

그는 "2분기를 변곡점으로 신차 출시 효과, 텔루라이드 생산 확대, 주요국 경제 재개에 따른 해외공장과 딜러 가동률 상승 등이 이뤄질 것"이라며 "하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31조4000억원, 9954억원으로 각각 0.8%, 12.9% 늘어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코로나19 확산이 그친다면 신차 효과 본격화를 통해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며 "코로나19 2차 파동 불확실성이 있지만 글로벌 자동차 수요 회복 시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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