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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 보강천 둔치 흥·놀이 있는 만남의 공간으로 변모

등록 2020.07.10 12:2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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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뉴시스]보강천 만남의 공간. (사진=증평군 제공) photo@newsis.com

[증평=뉴시스]보강천 만남의 공간. (사진=증평군 제공) [email protected]

[증평=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증평군 증평읍을 관통하는 보강천이 흥과 놀이가 있는 휴식처이자 만남의 공간으로 변모했다.

증평군 휴양공원사업소는 보강천 둔치 미루나무숲 주변에 만남의 공간이란 주제로 계단식 쉼터를 새로 조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이곳에는 소형 흔들다리, 그네의자, 해먹 등 색다른 휴게시설과 꽃 모양의 경관 조명, 다양한 포토존 등을 설치해 보강천의 볼거리, 즐길거리를 추가했다.

쉼터는 버스킹(거리공연) 등 문화공연이 주로 이뤄지던 곳 옆에 마련됐다.

해마다 8회 이상 열린 거리공연에 더 많은 사람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

쉼터 조성은 보강천 작은 교육문화공간 사업으로 추진됐다.

이 사업은 충북도 3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2017~2021년) 중 하나다.
[증평=뉴시스]보강천 만남의 공간 야간 조명. (사진=증평군 제공) photo@newsis.com

[증평=뉴시스]보강천 만남의 공간 야간 조명. (사진=증평군 제공) [email protected] 

5년간 25억원을 들여 보강천변 미루나무숲과 자작나무숲을 특색 있는 시설과 다양한 교육문화공간을 만드는 사업이다.

사업 첫 해인 2017년에는 보강천변에 물놀이형 어린이놀이공간(첨벙첨벙물놀이장)을, 2018년에는 구도심과 신도심을 연결하는 노후 송산목교를 새 단장했다.

지난해에는 장미대교~증평대교~반탄교를 따라 이어진 보강천변 산책로를 왕벚나무·목련·꽃사과 등 특색 있는 수목과 경관·조명시설로 꾸몄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각종 보강천 명소화 사업은 우리지역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인구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균형발전사업으로 충북 균형발전사업의 모델과 함께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 3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은 도내 지역 간 균형발전 촉진으로 불균형 격차를 해소하고 농촌과 도시가 골고루 잘사는 함께하는 충북을 추진하기 위한 충북도 핵심사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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