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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신진작가 초대작, 웃는얼굴아트센터서 14일 전시

등록 2020.07.10 09:5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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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소영·김채연·정진경 작가, 14일부터 8월20일까지작품전

[대구=뉴시스]이지연 기자 = 오는 14일부터 대구달서문화재단 웃는얼굴아트센터에서 신진작가 초대전이 열린다. (사진=웃는얼굴아트센터 제공) 2020.07.10.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이지연 기자 = 오는 14일부터 대구달서문화재단 웃는얼굴아트센터에서 신진작가 초대전이 열린다. (사진=웃는얼굴아트센터 제공) 2020.07.10.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이지연 기자 = (재)대구달서문화재단 웃는얼굴아트센터는 오는 14일부터 달서 갤러리에서 신진작가 초대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재단은 지역 작가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매년 신진 작가들을 발굴해 오고 있다. 지난 4월 공모에서 최종 선정된 신진 작가 3인의 작품들이 10일간 3차례 연이어 선보인다. 

미디어 부문의 신소영 작가전이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열린다. 김채연 작가전이 28일부터 8월6일까지, 회화 부문의 정진경 작가전이 8월11일부터 20일까지 차례로 이어진다.

전시회의 포문을 여는 신소영 작가는 사진과 설치작업을 통해 사진작품과 사물의 연결성을 보여준다. 작품은 지극히 개인적인 관심사를 엿보는 형식으로 구성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타인의 삶에 열광하는 현대인의 모습을 투영해 관람자의 시선을 유도한다.
 
김채연 작가는 삶 속에 일어나는 불행과 불운을 우기(雨氣)라는 캐릭터로 표현했다. 다양한 매체로 제작된 우기(雨氣)를 통해 일상의 에피소드를 전한다. 삶을 되돌아보며 일상 속의 행복과 희망의 실마리를 던져준다.

마지막으로 정진경 작가는 쉽게 쓰고 버려지는 사물들을 색감의 드로잉으로 조형미를 선보인다. 자유로운 드로잉 선과 시각적 색감을 나타내는 실크스크린 기법을 활용해 공간을 표현한다. 그림으로 그린 후 페인팅을 다시 반복하는 등 리듬감 있는 변화를 줬다.

웃는얼굴아트센터 관계자는 "젊고 패기있는 신진작가들이 사물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과 삶의 해석들을 예술적 관점 작품을 통해 이야기하고 있는 이번 전시를 통해 신진작가의 무한한 가능성을 시민들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웃는얼굴아트센터 내 달서갤러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산을 막기 위해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만 전시관을 개방한다. 일요일은 휴관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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