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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2030년까지 6개 권역별 평생학습관 구축

등록 2020.07.10 10: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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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시청.

성남시청.


[성남=뉴시스] 이준구 기자 = 경기 성남시는 오는 2030년까지 수정, 중원, 분당, 분당남부, 위례, 판교 등 6개 권역별 평생학습관을 구축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시민이면 누구나 쉽게 접하고 학습할 수 있는 생활권 내 평생교육 여건 조성을 위한 평생학습관 구축 계획을 수립했다.

권역별 평생학습관은 성남시 소유의 건축물을 리모델링하거나 신축 복합청사 내에 설치하는 방식으로 구축되며 소요 사업비는 자산취득비, 리모델링 공사비 등 모두 106억1400만원이다.

시는 우선 창곡동의 옛 위례 행정복지센터를 리모델링해 내년 1월 위례권역 평생학습관을 개관할 계획으로 있는데 단층 짜리 건물 450㎡ 규모에 강의실, 공연·전시실 등의 시민 학습공간을 갖춘다.

또 분당권역 평생학습관은 오는 2024년 건립 예정인 이매1동 5층 규모 신축 복합청사내에 설치·운영한다.

수정, 중원, 분당 남부, 판교권역은 설치 부지를 각각 검토해 평생학습관을 구축하며 이들 6곳 평생학습관의 컨트롤 타워 역할은 현재 분당구 야탑동에 있는 평생학습관이 수행한다.

시는 지은 지 19년이 넘은 야탑동 평생학습관도 향후 리모델링을 해 시설을 개선할 예정이다.

오는 9월까지 평생학습 체계 정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 중인 시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6개 권역별 평생학습관 운영 프로그램을 특화하고 공무원 외에 평생교육사 등 전문 인력을 배치, 지역 주민에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행복학습센터로 지정한 89곳 민간기관·단체와 상생협력 네트워크를 강화, 지역 주민을 위한 촘촘한 학습망을 구축한다.

이해종 평생교육과장은 “권역별 평생학습관은 성남시의 생활 SOC사업과 연계해 단계별로 구축될 것”이라면서 “균형과 공정의 평생학습 기회가 제공되는 평생학습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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