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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불륜 의심' 길거리서 흉기 휘두른 60대 붙잡혀

등록 2020.07.10 10: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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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천의현 기자 =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아내와 부적절한 관계를 의심해 아내와 아내 지인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특수협박)로 A(60대)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10시50분께 수원시 연무동의 한 시장 골목에서 자신의 아내 B(50대)씨와 지인 C(50대)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우연히 길거리를 지나가다, 아내가 낯선 남성과 함께 있는 것을 목격하고 범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B씨와 C씨는 A씨가 “무슨 관계냐”며 소지 중인 잭나이프로 위협하자 도망쳤고, A씨는 이들을 뒤쫓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관계자는 “A씨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정신질환 이력이 있거나 술에 취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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