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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종호 대전시의원 윤리심판원에 징계청원

등록 2020.07.10 11: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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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총회 합의사항과 지침 등 당론 어겼다"

[대전=뉴시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대전=뉴시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이 10일 시당 윤리심판원에 이종호(동구2·초선) 대전시의원을 징계청원했다.

청원 사유는 전반기 의장은 최다선인 김종천(서구5·3선), 후반기는 권중순(중구3·3선)이 맡고, 전반기 보직자는 후반기에 맡지 않는다는 의원총회 합의사항과 지침 등 당론을 어겼다는 이유다.

윤리심판원은 이날 오후 시당에서 열린다.

한편 전날 오후 6시까지 마감한 의장후보에는 권중순(중구3·3선) 의원과 이종호 의원이 등록했다. 당일 오후 간담회를 열어 후보등록 방법을 논의했으나 당론파와 비당론파 사이의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앞서 22석 가운데 21석을 점유하고 있는 민주당은 의총을 통해 권중순 의원을 후반기 의장으로 추대했으나, 정작 지난 3일 열린 본회의에서는 두 차례 투표에서 모두 11대 11로 부결됐다.

이에 따라 권 의원이 의원직 사퇴를 선언했다가 번복하는가 하면 권 의원 단독추대를 찬성하는 의원과 반대하는 의원들이 저마다 기자회견을 여는 등 내홍이 깊어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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