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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다양한 인구증가 정책으로 대통령상 받아

등록 2020.07.10 11:3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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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군청 전경. (뉴시스DB)

전북 완주군청 전경. (뉴시스DB)

[완주=뉴시스] 강명수 기자 = 전북 완주군은 주민 소득·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인구정책을 추진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완주군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인구의 날 기념 유공 정부포상’에서 저출산 극복 등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받았다.

군의 이번 수상은 전국 자치단체로는 유일하다.

군은 저출산 문제의 핵심원인인 출산과 양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일·가정 양립의 사회적 분위기 확산과 사회배려계층에 대한 맞춤형 지원정책을 펼쳐왔다.

이를 위해 인구정책 전담팀을 신설, 인구증가 지원사업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는 등 다각적인 정책을 펼쳐왔다.

또 소외됐던 청년과 여성·아동의 위상을 높이고자 결혼 축하금 지원사업을 신설해 결혼과 출산을 장려하고 초등학생을 웹툰 홍보대사로 위촉해 인식개선을 꾀하고 있다.

박성일 군수는 “군민의 소득과 삶의 질이 높아지는 15만 자족도시를 만들기 위해 한 단계 한 단계 준비했던 사업들이 결실을 맺은 것 같다”며 “자만하지 않고 더 충실하고 다양한 정책을 펼쳐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구의 날은 국제연합개발계획(UNDP)이 세계 인구 50억명을 기념하기 위해 1987년 7월 11일 제정한 날로 우리나라에서도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인구 구조 불균형에 관심을 갖고자 7월 11일을 기념일로 지정해 각종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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