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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공예품대전 대상, 강길순 '봄이 오는 소리'

등록 2020.07.10 11:5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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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품작 10~12일 창원성산아트홀 1층 전시

특선 이상 입상작 대한민국공예품대전 출품

대상작, 강길순 ‘봄이 오는 소리’

대상작, 강길순 ‘봄이 오는 소리’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 주최 '제50회 경상남도 공예품대전'에서 김해시 강길순 작가의 '봄이 오는 소리'가 대상을 차지했다.

경남도는 10일 최종 수상작 92점을 발표했다. 시상식은 10일 경상남도공예협동조합 빛갤러리에서 열린다.

'경상남도 공예품대전'은 도내 우수공예품을 발굴해 공예문화산업의 발전을 꾀하고,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출품작을 선정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총 314점이 출품돼 분야별 전문 심사위원 8인의 심사를 거쳐 대상 1점, 금상 2점, 은상 7점, 동상 10점, 특선 12점 등 총 92점의 입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을 받은 강길순 작 ‘봄이오는 소리’는 전통적인 분청 인화문 기법에 현대적인 채색 기법을 가미한 도자 작품이다. 기술적 완성도와 디자인적 아름다움이 탁월한 수작으로 평가받았다.

시·군별 출품수량 및 수상등급별 입상자 수 등을 평가해 시상하는 시·군 단체상 부문에서는 최우수상 김해시, 우수상 진주시·밀양시, 장려상은 창원시·통영시·하동군이 차지했다.

이번에 출품된 314점은 10~12일 창원성산아트홀 1층 제1·2·3전시실에서 전시된다. 누구나 감상할 수 있다.

입상작에 대해서는 경상남도 추천상품(QC) 지정과 공예품 개발장려금 지원 시 가점 부여의 혜택이 주어지며, 특선 이상 입상작 42점은 12월 개최되는 ‘제50회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에 경남을 대표해 출품하게 된다.

류명현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남 공예인들의 뛰어난 공예기술을 보호·육성하고, 경남 공예산업의 저변을 확대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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