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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주식관련사채 권리행사 2027건…104%↑

등록 2020.07.10 13:5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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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제이 기자 = 올해 상반기 상반기 국내 증시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를 딛고 반등세를 보이면서 주식관련사채 권리행사가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올 상반기 주식관련사채 권리행사 건수는 직전 반기(992건)보다 104.3% 증가한 2027건에 달한다고 10일 밝혔다. 행사금액은 9361억원으로 직전 반기(6074억원) 대비 54.1% 늘었다.

유형별로 전환사채는 1440건으로 직전 반기보다 86.8% 증가했다. 신주인수권부사채(BW)는 538건으로 174.5%, 교환사채(EB)는 49건으로 96.0% 늘었다.

행사금액을 보면 전환사채는 7409억 원으로 직전 반기(5047억 원) 대비 46.8% 증가했고 교환사채는 1184억 원으로 직전 반기(614억 원) 보다 92.8% 늘었다. 이 기간 신주인수권부사채도 768억 원으로 86.0% 증가했다.

행사금액 상위종목은 진우엔지니어링 1회 EB(292억 원), 테스나 1회 CB(206억 원), 에이치엘비 31회 CB(200억 원), 에스티큐브 5회 CB(193억 원) 순으로 집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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