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챔스 16강 2차전 잔여 4경기 '홈앤드어웨이' 유지
8강전부터 포르투갈에서 단판 토너먼트 진행
오늘 저녁 6시50분 챔스-유로파리그 대진 추첨식
[모나코=AP/뉴시스] UEFA 챔피어스리그가 8월7~8일 재개된다. 2019.08.29.
코로나19로 지난 3월 시즌이 중단되면서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16강 8경기 중 4경기의 2차전이 열리지 않았다.
맨체스터 시티(홈팀·잉글랜드)-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바이에른 뮌헨(홈팀·독일) -첼시(잉글랜드), 유벤투스(홈팀·이탈리아)-올림피크 리옹(프랑스), FC바르셀로나(홈팀·스페인)-나폴리(이탈리아) 등 4경기다.
이들 경기는 내달 7~8일 진행된다.
8강 이후부터 포르투갈에 모여 단판 토너먼트로 대회를 치르기로 한 UEFA는 16강 2차전 잔여 경기도 포르투갈에서 치르는 방안을 모색했지만, 홈 경기를 남겨둔 클럽들의 반대로 기존 홈 앤드 어웨이 원칙을 유지하기로 했다.
이로써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시티는 홈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하게 됐다. 맨시티는 지난 2월 1차전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해 비기기만 해도 8강에 오른다.
챔피언스리그 8강과 준결승, 결승전은 내달 12~23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단판 승부로 월드컵처럼 진행된다.
한편 유로파리그는 16강 1차전이 진행된 경기만 홈 앤드 어웨이를 유지하고, 1차전을 하지 않은 인터밀란(이탈리아)-헤타페(스페인), 세비야(스페인)-AS로마(이탈리아)는 단판 승부를 치른다.
이후에는 모두 독일에서 8월 10~21일까지 남은 토너먼트를 진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