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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韓 등 5개 '코로나19 중저위험국' 유학생 입국 허용

등록 2020.07.10 15:3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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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허용 국가 13개→18개 …중국은 여전히 제외

대만, 韓 등 5개 '코로나19 중저위험국' 유학생 입국 허용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대만 당국이 10일부터 한국, 일본 등 5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저위험 국가 유학생의 입국을 추가로 허용했다.

10일 대만 연합보 등에 따르면 대만 교육부는 지난 8일 보건 당국과의 협의를 거쳐 한국,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스리랑카 등 5개 중저위험 국가 출신 유학생들의 입국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유학생 대만 입국이 허용된 나라와 지역은 기존 13곳에서 18곳으로 늘어났다. 또한 6795명의 유학생(재학생)이 대만으로 돌아올 수 있게 됐다. 

교육부는 졸업예정자와 재학생, 신입생 순으로 해외 유학생의 입국을 허용하고 있다. 

다만 유학생 수가 가장 많은 중국은 입국 허가 리스트에서 제외된 상태다. 중국이 제외된 이유에 대해 대만 당국은 "중국의 코로나19 관련 정보가 불투명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유학생은 입국 후 방역 전용차량으로 방역호텔로 이동해 14일간 자가격리해야 한다.

대만 당국의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3만5000명의 유학생이 대만으로 올수 없게 됐다. 이중 중국 유학생은 7500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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