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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LGU+, 샤오미 5G폰 17일 국내 첫 출시…KT 미정(종합)

등록 2020.07.10 16: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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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공식 온라인 판매처 'T다이렉트샵'서 판매

LGU+ 알뜰폰 파트너스 홈페이지서 판매

KT, 출시 여부 미정…"샤오미와 협의 중"

SKT-LGU+, 샤오미 5G폰 17일 국내 첫 출시…KT 미정(종합)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중국 샤오미의 5G 스마트폰 '미10라이트'가 국내에 출시된다. 외산 5G 스마트폰의 국내 정식 출시는 이번이 처음이다.

10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LG유플러스 알뜰폰 사업자는 샤오미 '미10라이트'를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예약판매를 실시한다. 정식 출시는 17일이다. SK텔레콤은 공식 온라인 판매처인 T다이렉트샵, LG유플러스는 알뜰폰 파트너스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한다.

KT는 현재 샤오미 측과 '미10라이트' 출시 여부를 협의하고 있다. KT 관계자는 "현재 출시 여부는 미정"이라며 "협의가 끝나는 대로 공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LG유플러스는 "자사 망을 사용하는 12개 알뜰폰 사업자들이 LG유플러스 알뜰폰 파트너스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하는 것"이라며 "알뜰폰 요금제에 가입하고 '미10라이트'를 구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10라이트는 6.57인치 AMOLED 디스플레이, 4800만 화소 쿼드 카메라, 4160mAh 배터리, 퀄컴 스냅드래곤 765 5G, Kyro 475 칩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가격은 45만원대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미10라이트는 국내에 출시된 5G 스마트폰 중 가장 저렴한 편에 속한다"며 "가성비를 앞세운 스마트폰으로 국내 시장에서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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