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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서 입국한 주한미군 관련자 9명 코로나19 확진…누적 63명

등록 2020.07.10 18: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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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장병 8명과 민간인 직원 1명 감염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캠프 험프리스 전경. 2019.12.04. (사진=주한미군 제공)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캠프 험프리스 전경. 2019.12.04. (사진=주한미군 제공)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미국에서 입국한 주한미군 관련자 9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주한미군은 10일 오후 보도자료에서 "주한미군 장병 8명과 민간인 직원 1명이 한국에 입국한 뒤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현역 장병 1명과 민간인 직원 1명은 민항기 편으로 미국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7명은 미국 정부 전세기 편으로 오산 공군기지에 착륙한 뒤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들 9명은 평택 캠프 험프리스 기지와 오산 기지 안에 있는 코로나19 환자 격리소로 이송됐다.

주한미군은 지난 5월말부터 최근까지 장병 등 관계자 900명을 추첨해 코로나19 검사를 했고 양성 반응은 1명도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10일 현재 주한미군 현역 장병 중 코로나19 치료를 받고 있는 인원은 21명이다.

주한미군 장병과 직원, 가족 등을 통틀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3명(현역 장병 34명)이다. 이 중 39명이 해외 유입 사례고 나머지 24명은 국내 감염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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