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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 안전한 이동방안 모색'…국토교통 빅데이터 해커톤 개최

등록 2020.07.12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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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집행사 지양해 비대면·온라인 방식으로 운영


'코로나에 안전한 이동방안 모색'…국토교통 빅데이터 해커톤 개최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국토교통부는 12일 국토교통 데이터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국토교통 빅데이터 온라인 해커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커톤은 '해커'와 '마라톤'의 합성어로 기획자와 개발자가 협업해 단기간 동안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경연 형태를 말한다. 국토교통부는 밀집행사를 지양하고 비대면·온라인 방식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해커톤은 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교통연구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교통빅데이터 플랫폼의 데이터 유통·분석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해커톤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데이터와 대중교통, 고속도로, 유동인구 정보 등 국토교통 데이터를 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융합 분석해 국민 생활의 기본이 되는 안전한 이동을 위한 과학적인 통찰과 개선방안을 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누구나 자격 제한 없이 팀(2인 이상 5인 이내)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다. 심사는 1차 심사대상자 선정(투표 방식) 후 산학연 전문가와 실무담당자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이뤄진다.

최종 5개 팀을 선발해 대상 1건(국토부장관상, 300만 원), 우수상 4건(기관장상, 각 200만 원)을 시상할 계획한다.

대회 기간은 오는 14일부터 9월 4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https://dacon.io/competitions/official/235622)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국토교통 데이터가 산업분야 뿐 아니라 국민의 하루하루를 안전하게 만드는 데에도 성과를 거두고,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국토교통 분야에 적용하는 능력과 경험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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