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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교섭', 요르단과 교섭 끝…13일 출국 현지 촬영

등록 2020.07.10 19:4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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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

황정민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배우 황정민, 현빈 주연의 영화 '교섭'(감독 임순례) 팀이 예고했던 요르단 촬영을 시작한다.

10일 영화계에 따르면 '교섭' 촬영팀은 오는 13일 새벽 요르단으로 출국한다. 현지에서 코로나19 격리 기간 8일을 거친 뒤 영화 촬영에 돌입한다. 일부 스태프들은 이달 초 요르단으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초 '교섭'은 지난 3월 요르단에서 촬영을 시작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현지에서 한국인 입국을 금지하면서 불발됐다. 이후 '교섭' 팀은 요르단 정부와 논의 끝에 7월부터 2개월 간 촬영 허가를 받아냈다. 요르단 정부는 방역 협조를 위해 해당 날짜를 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섭'은 중동에서 발생한 한국인 납치 사건이 소재다. 납치된 이들을 구조하는 내용을 담은 작품이다.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리틀 포레스트'를 연출한 임순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드라마 '검사내전' 등으로 얼굴을 알린 전성우도 출연한다. 그는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에 출연 중으로, 영화 촬영을 위해 캐스팅 스케줄을 변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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