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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단계 무역합의 가능성 일축…"생각 안 해"

등록 2020.07.11 03:04:27수정 2020.07.11 03: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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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의 관계 심각하게 훼손"

[도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도럴에 있는 미국남부사령부에서 열린 브리핑 도중 발언하고 있다. 2020.07.11

[도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도럴에 있는 미국남부사령부에서 열린 브리핑 도중 발언하고 있다. 2020.07.11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현시점에서 중국과 2단계 무역합의가 성사될 가능성을 일축했다.

이날 CNBC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플로리다주로 가는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이처럼 말했다.

그는 중국과의 2단계 무역합의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나는 그것에 대해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그는 코로나19로 "중국과의 관계가 심각하게 훼손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들(중국)은 전염병(코로나19)을 막을 수 있었다. 멈출 수 있었다"며 "(그런데) 막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앞서 1월 미국과 중국은 1단계 무역합의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중국은 향후 2년 동안 미국산 상품과 서비스를 2017년과 비교해 2000억달러 더 구매하기로 했다.

이후 코로나19 발원지를 놓고 미중 갈등이 격화해 홍콩 문제, 멍완저우 화웨이 부회장 송환 문제 등이 다시 불거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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