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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선 후 3선 성공 한기호 의원 의정활동 보폭 넓혀

등록 2020.07.12 13: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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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국토교통부에서 공약사업을 설명하는 모습. (사진=한기호 의원실 제공)

지난 9일 국토교통부에서 공약사업을 설명하는 모습. (사진=한기호 의원실 제공)

[철원=뉴시스] 김경목 기자 = 낙선 후 3선에 성공한 한기호(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을) 미래통합당 의원이 의정활동의 보폭을 넓히고 있다.

12일 통합당 강원도당에 따르면 한 의원은 도당위원장 공모에 단독 후보로 출마해 지난 10일 만장일치로 새 도당위원장에 선출됐다.

한 의원은 4·15총선 후 흐트러진 도당 조직을 추스르는 데 힘을 쏟을 계획이다.

지역구 공약 이행을 위한 행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9일 세종시로 내려간 한 의원은 국토교통부 도로·철도과를 찾아 제2경춘국도 노선, 서면대교·소양8교 건설, 연천~철원 연장, 포천~철원 고속도로 연장, 국도 47호선(이동~근남)·87호선(오지~동송)·56호선(지촌~사내) 확장, 광덕터널 건설 등 공약사업의 협조를 요청했다.

한 의원은 "접경지역은 지난 70년 동안 각종 규제로 불이익을 받으며 지역발전이 지체되고 최소한의 기본권도 보장받지 못하는 삶을 살고 있어 이제는 지역주민이 먹고 살기 위해 SOC 건설이 절실하다"며 "국토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의 극단적 선택에 대해 소신 발언도 이어나갔다.

한 의원은 "(박 시장에게) 지킬 명예가 있는가. 여비서가 자신의 명예뿐 아니라 인생을 걸고 고발한 것은 눈 감나"라며 "죽은 자에 대해 지킬 한계는 있겠지만 서울시장 3선을 한 공인이었기에 고발 건에 대해서도 진상을 밝히고 사인도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한 의원은 육군 장성 출신의 주특기를 살려 국회 국방위원회에 들어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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