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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무증상 감염에 서울 확진자 5명 증가…총 1414명

등록 2020.07.11 18: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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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강동·중랑·영등포·동작구서 발생

[서울=뉴시스] 서울 강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 (사진=서울 강서구 제공) 2020.07.0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서울 강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 (사진=서울 강서구 제공) 2020.07.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가족 감염 등으로 서울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강남구는 11일 관내 89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역삼동에 거주하는 63세 여성은 지난 2주간 자가격리를 해오다 격리 해제 직후 실시한 검체검사 결과 10일 양성 판정을 받은 강남구 확진자의 가족이다.

이 여성은 열감 증상으로 강남구보건소를 찾아 검체검사를 받은 결과 11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강남구는 11일 구보건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강동·중랑구 확진자를 해당 지자체에 통보했다. 또 파악된 접촉자에 대해선 자가격리 조치했다.

강남구 관계자는 "이들 확진자들이 각각 관내 논현동 소재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다"며 "역학조사 결과 대부분의 동선이 강남에서 이뤄진 것을 확인했다. 이들의 동선에 따라 방역소독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영등포구와 동작구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 양평1동에 거주하는 영등포구 70번 확진자는 지난 7일 미각 소실 증상이 있었다. 그는 관내 64·65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70번 확진자는 지난달 30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기타 동선은 없다.

신대방2동에 사는 동작구 61번 확진자는 무증상 상태로 10일 관악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11일 확진 통보를 받았다. 이 환자는 10일 확진된 동대문구 40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1414명으로 증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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