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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 전북 낮부터 돌풍과 천둥·번개 동반한 비

등록 2020.07.12 07: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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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까지 100~200㎜, 많은 곳 300㎜

13일 새벽 기해 서래안 강풍·풍랑 예비특보

휴일 전북 낮부터 돌풍과 천둥·번개 동반한 비

[전북=뉴시스]고석중 기자 = 휴일인 12일 전북지역은 북상하는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아 흐린 가운데 강하고 많은 비가 오겠다.

비는 낮부터 시작해 14일 오전까지 이어질 전망으로 예상 강수량은 100~200㎜(많은 곳 300㎜ 이상)이다.

특히, 13일 새벽부터 오후 사이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저지대와 농경지 침수, 산사태, 축대 붕괴 등 비 피해가 예상돼 대비가 필요하다"면서 "매우 강한 비가 짧은 시간에 내리는 곳이 있는 만큼,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13일 새벽을 기해 강풍 예비특보가 발효된 서해안(군산, 김제, 부안, 고창)을 중심으로 바람이 시속 30~50㎞(초속 8~14m)로 강하게 불어 시설물 관리가 요구된다.

낮 최고기온은 장수 22도, 진안 23도, 무주·남원·임실·순창·고창 24도, 정읍 25도, 전주·군산·김제·부안 26도, 완주·익산 27도로 전날(27.3~30.6도)보다 낮다.

대기오염 농도(WHO 기준)는 미세먼지 '좋음', 초미세먼지 '좋음' 수준이다. 황사는 '좋음', 오존(O₃) '보통', 자외선 '보통'이다.

생활 기상(전주 기준)은 식중독지수 '경고', 대기 확산지수 '보통', 천식폐질환지수 '낮음', 뇌졸중지수 '보통' 단계다.

군산 앞바다 만조시각은 오전 7시41분이고, 간조는 오후 21시17분으로 조석(朝夕) 주기는 평균 12시간 25분이다.

13일과 14일 서해남부전해상에 바람이 시속 35~60㎞(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2.0~4.0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13일 새벽을 기해 전북 남부앞바다와 북부앞바다에는 풍랑 예비특보가 내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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