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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부지방 집중호우 주의…밤부터 전국 비

등록 2020.07.12 11:5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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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경남·제주→충청→전국 확대

오는 14일까지 장맛비 계속 내려

남해안·지리산 부근 강수량 300㎜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전국 곳곳에 장맛비가 내리고 있는 지난 10일 오후 울산 남구 롯데호텔 인근 횡단보도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0.07.10. bbs@newsis.com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전국 곳곳에 장맛비가 내리고 있는 지난 10일 오후 울산 남구 롯데호텔 인근 횡단보도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0.07.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천민아 기자 = 호남과 경남, 제주 지역에 내리고 있는 비가 밤부터는 전국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충청과 남부지방은 천둥 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내려 유의해야겠다.

12일 기상청은 "충청과 남부지방, 제주도를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집중호우를 조심해야겠다"며 "지형으로 인해 비구름이 더욱 발달하는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을 중심으로 최고 300㎜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산사태와 주택침수 등 피해에 대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며 "또한 계곡이나 하천에서는 갑자기 불어난 물로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안전사고에도 유의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호남과 경남, 제주도에서 내리고 있는 비는 오후에는 충청으로, 밤에는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비는 오는 14일 오후까지 계속되겠다. 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강풍특보가 발표되는 곳도 있겠다.

14일까지 예상강수량은 남부지방과 충청, 북부를 제외한 제주도, 강원영동이 100~200㎜다.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은 300㎜까지 예측된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제주도북부, 서해5도, 울릉도와 독도는 50~100㎜일 것으로 전망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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