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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 "뮤지컬 배우도 했었다…꼭 다시 하고 싶어"

등록 2020.07.12 15:4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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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TBS FM 라디오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에 출연한 트로트가수 영탁(오른쪽부터), 방송인 박슬기, DJ 최일구 (사진=TBS 제공) 2020.07.1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TBS FM 라디오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에 출연한 트로트가수 영탁(오른쪽부터), 방송인 박슬기, DJ 최일구 (사진=TBS 제공) 2020.07.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트로트가수 영탁이 과거 뮤지컬 배우로 활동했다고 털어놓았다.

영탁은 12일 방송된 TBS FM 라디오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에서 "작년에 고향인 안동에서 '왕의 나라 삼태사'라는 뮤지컬을 했었다"고 밝혔다.

 청취자의 신청곡으로 임상아의 '뮤지컬'을 들은 DJ 최일구는 영탁에게 "뮤지컬 제의는 없었냐"고 묻자 영탁은 "나는 왕건 역할이었다"며 뮤지컬 속 대사 한 소절을 읊었다.

DJ 최일구는 사극 연기를 보여준 영탁에게 "뮤지컬은 연기, 노래, 춤이 다 되는 사람만 할 수 있는 것 아니냐"며 "영탁이 딱"이라고 칭찬했다.

이에 영탁은 "감사하다"며 "좋은 기회가 있으면 뮤지컬 무대에 꼭 다시 한번 서고 싶다"고 답했다.

영탁은 고향 안동에서 닭과 오리를 100마리 넘게 키웠던 어린 시절을 추억하기도 했다. "막 눈 뜨기 시작할 때 데려와 내가 엄마 아빠인 줄 알았다"며 "하루는 오리 50마리가 다 사라졌더라. 날짐승들이 잡아먹었나 했는데, 1년이 지나니 애들이 다시 돌아왔다. 알고 보니 그 오리들이 청둥오리였다"는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초대손님 박슬기는 "MSG가 1(하나)도 없냐"며 의혹을 제기했고 DJ 최일구도 "믿거나 말거나다"라며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영탁은 억울함을 토로했다는 후문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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