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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순애'·'길' 감독 정인봉 별세…향년 52세

등록 2020.07.12 18:4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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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영화 '길' 포스터 (사진=더블앤조이픽쳐스 제공)2020.07.1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영화 '길' 포스터 (사진=더블앤조이픽쳐스 제공)2020.07.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영화감독 정인봉(52)이 12일 별세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 감독이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청계산에서 쓰러져 숨을 쉬지 않는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다. 이에 소방당국은 심폐소생술을 하면서 정 감독을 소방 헬리콥터로 이송했으나 정 감독은 끝내 숨을 거뒀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2007년 영화 '기다리다 미쳐'를 제작한 고인은 '순애'(2015), '길'(2017), '질투의 역사'(2018) 등을 연출했다.

특히 '순애'와 '길'을 통해 각각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와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돼 연출력을 인정받았다. 2015년에는 UHD 4K 영상 스토리텔링 페스티벌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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