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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한주간 73건에 1631억원 공사 입찰 집행

등록 2020.07.12 16:4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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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조달청은 13일부터 한주동안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건설사무소의 '부산항 조도 및 오륙도 방파제 태풍피해 복구공사' 등 73건에 1631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조달청 주간입찰동향 자료에 따르면 이번주에 집행되는 입찰은 경남 거제시의 '거제중앙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등 집행건수의 71%인 52건이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다. 

이 중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 공사는 43건에 495억원,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해야 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9건에 709억원이다.

이로 전체 금액의 51% 가량인 830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조달청은 보고 있다.

지역별 발주량은 경남도 320억원, 부산시 318억원, 전북도 244억원,  그 밖의 지역이 749억원이다.

계약은 316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공사인 부산항 조도 및 오륙도 방파제 태풍피해 복구공사가 종합심사낙찰제로 집행되고 나머지 중소규모 공사들은 적격심사 53건(1292억원), 수의계약 19건(23억원)으로 각 집행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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