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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14개 시군 호우특보…예상 강수량 100~200㎜

등록 2020.07.12 17: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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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새벽부터 오후까지 시간당 50㎜ 강한 비

지리산 부근 중심으로 300㎜ 내외 폭우 예상

전북 14개 시군 호우특보…예상 강수량 100~200㎜

[전북=뉴시스]고석중 기자 = 12일 일요일 전북지역은 흐리고 비가 내리는 가운데, 모든 지역에 호우 특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오후 5시를 기해 10개 시군(순창, 전주, 정읍, 익산, 임실, 완주, 김제, 군산, 부안, 고창), 오후 6시를 기해 나머지 4개 시군(남원, 무주, 진안, 장수)에 호우주의보를 발표했다.

서해상에서 접근하는 저기압과 북상하는 정체전선에 동반된 비구름대는 시속 25㎞로 북동진하고 있으며, 비는 오는 14일 오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100~200㎜(많은 곳 300㎜ 이상)다.

특히, 13일 새벽부터 오후 사이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어 피해가 없도록 대비가 필요하다.

저기압의 이동 경로와 가까워 많은 비가 내리겠고, 지형으로 인해 비구름이 더욱 발달하는 지리산 부근을 중심으로 300㎜ 내외의 매우 많은 비가 예상된다.

13일 새벽을 기해 강풍 예비특보가 발효된 서해안(군산, 김제, 부안, 고창)과 동부내륙 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초속 10~16m(순간 20m)로 강하게 불어 시설물 관리가 요구된다.

밤에 서해남부 먼바다부터 바람이 차차 강해져 13일과 14일 서해남부해상에는 바람이 시속 35~60㎞(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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