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울산 코로나19로 막힌 수출 온라인으로 돌파구 마련

등록 2020.07.13 07:38:0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울산시는 26일 오전 시의회 시민홀에서 코트라·울산경제진흥원과 공동으로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지역 자동차부품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25일 ~ 29일‘중국 창춘 자동차 부품 화상 수출 상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상담회에는 중국 장춘시 소재 제일자동차그룹 산하 1,2차 협력사들과 관내 자동차 부품업체 ㈜부국산업, ㈜린노알미늄 등 중소·중견기업 9개사가 참가한다. 2020.05.26. bbs@newsis.com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울산시는 26일 오전 시의회 시민홀에서 코트라·울산경제진흥원과 공동으로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지역 자동차부품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25일 ~ 29일‘중국 창춘 자동차 부품 화상 수출 상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상담회에는 중국 장춘시 소재 제일자동차그룹 산하 1,2차 협력사들과 관내 자동차 부품업체 ㈜부국산업, ㈜린노알미늄 등 중소·중견기업 9개사가 참가한다. 2020.05.26.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시장 송철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막힌 해외 수출길을 열기 위해 중국 선양시와 온라인으로 만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전 10시 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울산코트라지원단과 공동으로 ‘중국 선양 자동차부품 사이버 수출 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상담회는 코로나19로 위축된 해외 판로개척 활동을 비대면 방식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양시 소재 기업 화천르노와 지역 업체 ㈜린노알미늄, ㈜애드위너 등 자동차부품 업체 10곳이 참가해 1대1로 사이버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선양시는 랴오닝성에 위치한 중국 10대 도시 중 하나로 화천르노, 화천비엠더블유(BMW) 등 다수의 완성차 업체와 260여 개의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를 보유한 중국 주요 산업 중추 도시이다.

특히 수출상담회 화상 개막식에서는 양 시장이 ‘자동차 분야 교류 협력 협약’을 체결해 울산시와 선양시의 지속적인 협력 계기를 마련한다.

협약서에는 지역 자동차 산업 공동발전을 위한 교류협력 강화와 우호협력관계 수립과 발전 추진 등이 포함된다.

개막식 이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권평오 사장 주재로 지역 자동차 부품기업 대상 ‘기업 간담회’를 열고, 미래자동차 산업에 대한 제언과 기업 애로사항 등을 청취한다.

시는 앞으로도 코로나19로 대면 상담이 어려울 경우 유럽, 동남아 등을 대상으로도 비대면 수출 상담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5월 ‘중국 창춘 자동차 부품 화상 수출 상담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15건의 상담을 진행하고 11만 달러 규모의 성과를 거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