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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지역 호우특보…오전까지 강하고 많은 비

등록 2020.07.13 05:3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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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까지 돌풍과 천둥·번개 동반한 50~100㎜ 비

전북 전지역 호우특보…오전까지 강하고 많은 비

[전북=뉴시스]고석중 기자 = 13일 월요일 전북지역은 흐리고 많은 비가 오면서, 모든 시군에 호우경보가 발효됐다. 비는 내일(14일) 오전까지 이어질 전망으로 예상 강수량은 50~100㎜다.

오전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어, 피해 없도록 철저한 대비가 요구된다.

특히, 짧은 시간에 매우 강하게 내리는 비로 인해 계곡이나 하천에서는 갑자기 물이 불어나는 만큼, 야외활동 시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누적강수량(12~13일 오전 4시)은 위도(부안) 172.0㎜, 정읍 119.1㎜, 고창군 115.5㎜, 군산 115.4㎜, 김제 112.0㎜, 익산 93.6㎜, 전주 92.9㎜, 순창군 89.9㎜, 무주 77.5㎜, 임실 74.1㎜, 완주 71.4㎜, 장수 68.6㎜, 진안 63.0㎜, 남원 59.7㎜ 등이다.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서해안 지역(군산·김제·부안·고창)을 중심으로 바람이 초속 8~16m(순간 20m) 이상 강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신경을 써야 한다.

비와 낮은 구름, 강한 바람 등으로 인해 항공기 운항에도 차질이 예상되는 만큼, 공항 이용객들은 사전에 확인하는 게 좋겠다.

낮 최고기온은 장수 23도, 무주·진안·임실 24도, 남원·순창 25도, 전주·완주·익산·정읍·군산·김제·부안·고창 26도로 전날(22.6~25.0도)보다 조금 낮다.

생활 기상(전주 기준)은 식중독지수 '경고', 대기 확산지수 '보통', 천식폐질환지수 '낮음', 뇌졸중지수 '낮음' 단계다.

군산 앞바다 만조시각은 오전 8시23분이고, 간조는 오후 3시 정각으로 조석(朝夕) 주기는 평균 12시간 25분이다.

서해남부 전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표된 가운데, 14일까지 바람이 시속 35~60㎞(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고, 물결도 2.0~3.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14일 화요일은 대체로 흐리고 오전까지 비가 내리다 그칠 전망이다. 기온은 아침 최저 18~21도, 낮 최고 21~24도가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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