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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證 "BGF리테일, 2분기 실적 부진…하반기 점차 회복"

등록 2020.07.13 08:3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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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주가 18만원 유지

한화證 "BGF리테일, 2분기 실적 부진…하반기 점차 회복"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한화투자증권은 13일 BGF리테일(282330)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예상 대비 부진할 것이나 3분기부터 점진적으로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했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 19에 따른 집객력 회복이 더디게 이뤄지며 기대치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BGF리테일의 연결기준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대비 0.4% 감소한 1조5102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6.5% 하락한 44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코로나 19사태 장기화에 따라 주요 상권 집객력이 회복되지 못하고 있고, 신규점 출점 효과에도 기존점 감소로 매출액 성장이 제한될 가능성이 높다"며 "식품 부문 매출 부진에 따라 상품마진율 하락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남 연구원은 "하반기부터 특수점에 대한 부담이 완화될 가능성이 높고, 출점 전략을 상대적으로 공격적으로 전개 중이며 CK공장 가동률 상승에 따른 효과가 기대된다"며 "현재 영업 환경이 이례적인 상황이고, 신규점 출점을 통한 성장이 지속되고 있으며, 상품 경쟁력 확대 노력이 수반되고 있단 점에서 종전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를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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