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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요양보호사 교육기관 30곳 점검

등록 2020.07.13 09:5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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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경기도청 전경.

[수원=뉴시스] 경기도청 전경.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는 '경기 공정복지 추진단'이 요양보호사 교육기관 30곳에 대한 현장 지도·점검을 실시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번 현장 지도·점검은 요양보호사 교육기관의 부적합 운영 실태를 바로잡고 양질의 요양보호사 배출을 유도하기 위해 진행됐다. 요양보호사는 2008년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가 시행되면서 도입된 직종으로, 노인복지시설 등지에서 노인들의 신체·가사활동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전문 인력이다.
 
이번 점검 대상은 도내 요양보호사 교육기관 200곳 가운데 서면점검 결과 현장 지도·점검이 필요하다고 선정한 30곳이다. 다음 달 7일까지 실시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시설현황과 인력기준 위반 여부 ▲불법·허위, 과장행위 여부 ▲교육생 모집과 수강료 수납 처리 적정성 ▲이론·실기 교육과정, 현장실습(시설) 운영 적정성 ▲장부 작성과 증빙서류 적절 관리 여부 등이다.

도는 위법, 부적절 행위가 적발된 기관에 대해 행정지도와 행정처분, 지속 관리, 실습 제외 등 강력하게 후속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이병우 경기도 복지국장은 "부정 또는 부실 운영 사실에 대해 철저히 점검해 바로잡고 공정 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 공정복지 추진단'은 늘어나는 복지예산의 유용․횡령 등 부정사례를 차단해 공정한 복지 경기도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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