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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산사태 위기경보 '관심'→'주의'로 상향

등록 2020.07.13 11: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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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태 대비 24시간 비상근무 체계 유지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전북지역 곳곳에 호우경보가 내린 13일 전북 전주시 남부시장 일대에 흐르는 전주천이 쏟아져 내린 비로 범람하고 있다. 2020.07.13.pmkeul@newsis.com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전북지역 곳곳에 호우경보가 내린 13일 전북 전주시 남부시장 일대에 흐르는 전주천이 쏟아져 내린 비로 범람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산림청은 지난 12일부터 시작된 집중호우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산사태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13일 오전 7시 30분을 기준으로 전국의 산사태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7시 기준으로는 경상남도(고성·남해·함양·산청·거제·거창), 경상북도(상주·김천), 전라북도(남원)에 산사태 주의보(산사태 예경보)가 발령됐다. 산사태 예경보는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발령한다.

산림청은 이에 따라 산사태 발생에 즉각 대비할 수 있도록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지자체와 지방청산림청, 유관기관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또 산사태취약지역, 봄철 산불피해지, 태양광발전시설 등에 대해서는 사전에 산사태 피해를 대비한 점검 등 필요조치를 취하고 있다.

산림청 이광호 산사태방지과장은 "국민들께서는 산사태 주의보나 기상청의 호우 특보 등 관련 알림에 귀기울여 달라"며 "유사시 긴급재난문자, 안내방송 등에 따라 신속하게 대피해 주셔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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