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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236㎜…경상 일부엔 시간당 30㎜ 강한 비

등록 2020.07.13 11: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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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안 시간당 30㎜ 내외 매우 강한 비

충청도, 남부지방도 10~20㎜ 다소 강한 비

경남 산청·거제 오전 7시50분부터 호우경보

문경 등 경상 곳곳 호우주의보도 발효 중

기상청 "오후 6시까지 경상 중심 강한 비"

충남 서해안, 인천 지역 등 강풍주의보도

지리산 236㎜…경상 일부엔 시간당 30㎜ 강한 비

[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13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발효되는 등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경상도 지역에는 이날 오후 6시까지 강한 비가 계속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경남 남해안에는 시간당 30㎜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충청도와 남부지방에도 10~20㎜의 다소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서울·경기도와 강원도에는 시간당 5㎜ 내외의 비가 내리고 있다.

주요지점 강수량 현황을 살펴보면 12일 0시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평택 75㎜, 보개(안성) 71㎜, 안성 67.5㎜, 서울 19.4㎜, 원덕(삼척) 53㎜, 태백 51.3㎜, 신림(원주) 47㎜, 영월 45.2㎜, 양화(부여) 179㎜, 연무(논산) 162.5㎜, 부여 153㎜, 대전 145.1㎜, 세종 140㎜, 위도(부안) 228㎜, 선유도(군산) 190.5㎜, 피아골(구례) 185.5㎜, 전주 153.9㎜, 광주 143.6㎜, 지리산(산청) 236㎜, 북상(거창) 203.5㎜, 하동 184.5㎜, 남해 178.6㎜, 부산 96.3㎜, 진달래밭(서귀포) 110.5㎜, 성판악(제주) 108㎜, 삼각봉(제주) 84.5㎜, 표선(서귀포) 83㎜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전국 곳곳에는 호우특보와 강풍특보가 내려져 있다.

경남 산청군과 거제시에는 이날 오전 7시50분부터 호우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호우주의보는 이날 오전 7시30분부터 경북 문경시·예천군·영덕군에 발효됐다. 이날 새벽 0시부터는 경북 영천시·군위군·포항시, 경남 양산시·김해시,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에도 발효된 상태다.

호우주의보는 전날 오후 10시부터 경북 구미시·경산시·청도군·고령군·성주군·칠곡군·김천시·상주시, 경남 창원시·밀양시·의령군·함안군·창녕군·진주시·거창군·합천군·통영시·사천시·고성군·남해군, 대구광역시에도 발효됐다. 경남 하동군과 함양군에는 전날 오후 9시부터 발효된 상태다.

제주도 일부 지역에는 호우예비특보도 이날 오전 발효됐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6시까지 경상 해안에 시간당 3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경상도를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측했다.

예상 강수량은 14일 오후 6시까지 강원 영동·경상도 50~100㎜(많은 곳 강원 영동·경상 해안 150㎜ 이상), 제주도·울릉도·독도 30~80㎜, 서울·경기도·강원 영서·충청도·전라도·서해5도 10~50㎜다.

일부 지역에는 강풍도 불고 있다.

강풍주의보는 이날 오전 1시부터 서해5도, 충남 태안군·당진시·서산시·보령시·서천군·홍성군, 인천광역시 옹진군에 발효된 상태다. 전날 오후 4시부터는 흑산도와 홍도에도 발효됐다.

경상·제주도 일부 지역과, 전남 등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풍예비특보도 발효돼 있다.

기상청은 "대부분 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순간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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