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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건설공고·경남자동차고, '軍 특성화과 운영 고교' 선정

등록 2020.07.13 12: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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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공병 시설과 전기 분야에 각각 선정

[창원=뉴시스] 경상남도교육청 본관 전경.(사진=뉴시스 자료사진)

[창원=뉴시스] 경상남도교육청 본관 전경.(사진=뉴시스 자료사진)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국방부의 전문기술 부사관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군 특성화과 운영 고등학교'에 김해건설공업고등학교와 경남자동차고등학교가 공군 공병 시설 및 전기 분야에 각각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타 시·도 마이스터고와 수도권 학교와의 경쟁이어서 쉽지 않았지만,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 동문회, 지자체, 교육청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하고 준비해 이뤄낸 성과여서 의미가 있다.

두 학교의 해당 학과 학생들은 국방부의 지원과 교육청, 지자체의 대응 투자를 통해 재학 중 부사관 양성 관련 첨단기술 분야 전문교육 이수, 인성과 리더십 및 체력단련 등 맞춤식 교육을 받게 된다.

또 교재비, 피복비, 실습지원비 등 다양한 장학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졸업과 동시에 군복무를 하면서 연계 대학 진학자에 대해서는 학비 50% 감면과 학습 콘텐츠 청강용 개인 노트북 지급 등 혜택을 받으면서, 전문·학사 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아울러, 전문기술 부사관 전환과 학위 취득 후 육군 3사관학교에 입학해 장교로 복무할 기회도 제공받는다.

이외 군무원이나 국방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대기업 등 취업도 용이해진다.

정홍균 경남교육청 창의인재과장은 "이번 군 특성화 학과 선정은 학교와 교육청을 중심으로 교육가족이 함께 이뤄낸 값진 성과"라면서 "이번 선정이 끝이 아니라 향후 운영이 더욱 중요하므로, 지자체 등과 협력해 교육과정, 기자재 등을 전폭적으로 지원해 전국 최고의 군 특성화고가 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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