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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고소' 前비서 측, 오후 2시 기자회견…입장 대독(종합)

등록 2020.07.13 12:4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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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 한국여성의전화 사무실

경과 등 발표…의혹들 언급 가능성

고소 사건 등 관련 입장 밝힐 전망

본인은 불참…여성계서 입장 대독

[서울=뉴시스]사진공동취재단 = 13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고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영결식이 열리고 있다. 2020.07.1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사진공동취재단 = 13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고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영결식이 열리고 있다. 2020.07.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심동준 정윤아 기자 = 고 박원순 서울시장을 고소했던 것으로 알려진 전직 비서 측이 13일 오후 서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힌다.

여성계에 따르면 박 시장 전 비서 측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은평구 한국여성의전화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연다. 행사에는 한국성폭력상담소와 여성의전화 등 여성계가 동참할 예정이다.

이들은 박 시장 장례 이후 기자회견을 열고 고소 사건 등 관련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관측된다. 먼저 기자회견 취지를 설명한 뒤 성폭력상담소, 여성의전화 측 연대 발언이 진행된다.

이어 박 시장 전 비서 법률 대리인이 경과에 관한 발언을 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사건 관련 세부 의혹과 현재까지의 진행 상황이 언급될 것으로 전망된다.

고소인 입장도 낭독된다. 박 시장 전 비서 본인은 행사에 불참할 예정이며, 그가 적은 글을 성폭력상담소 측이 대독하는 형태로 발표가 이뤄질 전망이다.

앞서 박 시장 전 비서 측은 8일 변호인 동행 아래 고소장을 경찰에 접수하고 고소인 조사를 받은 것으로 파악된다. 고소 내용은 성추행 관련 내용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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